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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간증


하나님의 인도하심


월드리더스쿨에서는 여름방학 때 <해외 지도력 훈련>이라는 학습을 합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이기도 했는데,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에서 돌아보니

하나님 시간표 안에 전환점을 맞았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2016년에 결정한 나라 일본. 홈스테이로 순박한 일본 현지 가정과 청소년들을 만나 우상의 땅 일본을 향해 아픈 마음을 갖고 계신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고,


2017년은 종교개혁의 의미를 따라가는 주제를 갖고 시작했지만, 비용이 너무 비싼 독일을 아쉽게 포기하고 체코와 폴란드를 갔었을 때, 체코가 독일의 종교개혁보다 100년이나 앞선 바른 신앙을 향해 선포와 변화가 있던 나라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가려진 것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2018년은 이스라엘 땅을 밟으며 골고다 십자가의 발자취와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마라나타 신앙을 새롭게 새기고, 땡볕의 사막인 이스라엘을 정원과 넉넉한 물 지역의 쾌적한 지역으로 탈바꿈한 참 감람나무 이스라엘의 저력을 보고 배웠고,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2019년에는 러시아를 갔었는데 그곳 한인교회 장로님이 이상하게도 올해는 어린 친구들이 이곳을 많이 왔다고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겠냐고 하시며 꿈쟁이들에게 다음에 이곳에 올 때는 비행기가 아니라 철도를 따라 기차를 타고 오라고 축복해주셨습니다.

앞으로 통일한국을 이끄실 하나님이 내몽골과 외몽고, 러시아, 중국, 한국을 아우르는 땅의 회복과 복음화를 통해 세계로 마지막 추수의 행진을 하실 것이라는 ‘Great Korea’의 비전이 선포되었을 때 우리가 밟았던 땅들이 떠올랐습니다.


올해 해외 지도력 훈련을 대신하여 추진하였던 국내 탐방학습에서 우리는 줌으로 함께 예배하고 찬양하며 성경을 읽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습하였고, 기독교가 우리 민족에게 꼭 필요한 사회 개혁이요 진리임을 확신하며 자기 재산과 삶을 모두 다해 인재를 키웠던 민족 지도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오순절 날 오신 성령께서 각 나라 족속 가운데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실 때 기꺼이 밀알이 되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고 간 선교사님들의 삶도 보았습니다.


꿈쟁이들의 고백


월드리더스쿨에 입학할 때 자발적으로 오는 꿈쟁이는 거의 없습니다. 보통 부모님이 설득하면 마지못해 오는 꿈쟁이가 대부분이지요. 하지만 연차가 생기고 성장하면서 이 과정은 역전이 되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청소년기를 맞아 자기 정체성이 세워져 가며 자신이 의미와 가치를 느끼는 시간과 공간에 있기를 원하게 됩니다. 창작과정 꿈쟁이들이 생각하는 '월드리더스쿨'의 의미를 들어보면 잘 이해됩니다.

“월드리더스쿨은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 곳에서 많은 강의를 듣고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생각이 발전하고 하나님과 가까워진다 이렇게 변화한 청소년들에게 지식과 지혜를 가르쳐주어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곳인 것 같다. 그렇기에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특별하고 중요한 곳인 것 같다."

(겸비한 황지훈)

"나는 월드리더스쿨이 왜 존재하는 것에 관심이 없고 그냥 존재하는 것 자체가 좋다. 구지 답을 하자면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모른다. 그것을 조금씩 알면서 성장하는 것 같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알게 된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은 아이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요즘 아이들과는 다른 방식의 교육인 책을 읽고 과제를 하면서 매일 핸드폰만 하던 아이들을 지적으로 키우라는 뜻인 것 같다." (할수있는 김성령)

"월드리더스쿨을 한마디로 정리할 수는 없다. 무언가 배운다. 살아가면서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월드리더스쿨에서 독서를 통해 배우고 삶에 많은 것을 적용할 수 있는걸 배운다. 일주일에 책 한, 두권의 독서는 쌓여 큰 힘이 된다. 삶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준다. 세상을 넓게 보고 문제점을 알고 해결하도록 연구하는 것을 배운다. 성경을 좀 더 많이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하나님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글을 쓰면서 하나님과 나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 살면서 해보지 못할 것들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곳.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다. 교회에 있는 짧은 시간 동안 삶에 적용할 수 있는걸 배우는 기회는 적지만, 이곳에서는 긴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리고 어떻게 실천하며 살 것인지도 알게 해준다. 단지 그 실천하기가 어려울 뿐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배우다보면 작은 것이라도 실천할 수 있게 된다." (지혜로운 최예은)

초등학교 4~5학년에 입학해서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이 된 꿈쟁이들이 쓴 글입니다.



축복된 만남, 거룩한 변화

월드리더스쿨은 몇 가지 특정 학습을 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기회와 축복된 만남으로 말씀 읽기와 독서, 강의 듣기와 실천을 통한 전인교육이 이어지는 곳임을 꿈쟁이 스스로 깨닫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진리를 알고자 하는 열망이 그리스 철학을 거쳐 현대 모든 학문의 원동력이 되었는데, 지금은 진리와 공동체가 아닌, 1인 중심으로 물질과 소견에 옳은 대로 쫓아 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혼탁하고 어지러운 시대,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이 멈추지 않는 격변의 시대 속에 진리인 주님에 초점을 맞추며 성장하고 있는 꿈쟁이들을 보며 은혜 안에 드리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게 됩니다.

릴레이 기도를 통해 각 가정의 물 댄 동산 같은 풍성한 믿음과 귀한 고백들을 보았고, 그 기도가 땅에 떨어지지 않고 우리 꿈쟁이들에게 부어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월드리더스쿨에서 일하고 있음이 교사로도 복된 길이요 넘치는 은혜의 잔임을 감사로 고백합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 24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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